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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개포주공1단지, 지상 최고 35층 6642가구로 재건축

2016.05.02  (월) 15:21:00 | 민수진 기자

[아유경제=민수진 기자] 서울 강남구 개포로 310(개포동) 일대에 6000가구가 넘는 새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지난달(4월) 28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개포주공1단지 재건축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했다고 그달 29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1982년 준공된 지상 최고 5층 아파트 5040가구 규모의 저밀도 아파트 단지인 개포주공1단지는 재건축 시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아파트 74개동 6642가구로 탈바꿈된다. 주택은 전용면적 기준 ▲60㎡ 이하 2015가구 ▲60~85㎡ 미만 2483가구 ▲85㎡ 이상 2144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개포주공1단지는 건축심의에서 우수 디자인 인증을 받아 발코니 설치 면적이 크게 늘어 입주자들의 사용 공간에 대한 효율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아울러 구룡산ㆍ대모산이 인접하고 근린공원과 양재천이 연결됨으로써 자연과 소통하는 단지로 변신할 예정이다.

현재 양재대로 및 지하철 분당선 구룡역 등과의 접근성, 우수한 교육 여건 등을 고려할 때 재건축이 완료되면 주거지로서의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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