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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재건축] 상계주공5단지 재건축, 시공권 향방은… “손해배상 소송 검토”

공사비ㆍ공사 기간 등 내홍
2023.11.29  (수) 16:36:42 | 권서아 기자
▲ 상계주공5단지 재건축 조감도. <제공=아유경제 DB>

[아유경제=권서아 기자] 내홍을 겪던 서울 노원구 상계주공5단지(재건축)가 시공자 해임을 단행한 가운데 소송 절차가 검토되고 있다.

업계 소식통 등에 따르면 상계주공5단지 재건축 사업시행자 한국자산신탁은 이달 27일 해당 구역의 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를 열고 시공자 선정 취소 안건을 가결했다.

앞서 상계주공5단지는 2022년 1월 시공자 선정 이후 3.3㎡당 공사비 약 650만 원ㆍ공사기간으로 48개월을 계획한 바 있다.

일부 언론과의 보도에서 주민들은 공사비ㆍ공사 기간 등에서 적잖은 내홍을 겪었다고 전했다. 공사비가 당초 대비 10% 인상될 것이라는 우려와 더불어, 일부 소유주들이 공사 기간이 부담된다고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공자 측은 그간 낮은 사업성과 시공 여건으로 사업 주체 내부에서 이견이 있었다는 설명과 함께 “시공자 선정 과정에서 발생한 비용 등을 고려해 소송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1987년 준공된 상계주공5단지는 노원구 동일로216길 47(상계동) 일대 3만1294.6㎡를 대상으로 지하 3층에서 지상 35층 규모의 공동주택 5개동 996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이곳은 지하철 4호선ㆍ7호선 환승역인 노원역이 도보권 거리에 있고 교육시설로 상수초, 신상중, 노원중, 상계중, 상계고 등이 있다. 단지 인근에 노원구청과 롯데백화점을 비롯해 가재울근린공원, 노해근린공원 등이 있고 중랑천과 당현천이 흐르고 있어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다.

한편, 상계주공5단지의 시공자 선정이 취소된 가운데 업계 전문가들은 해당 사업이 장기간 표류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 상계주공5단지 재건축 위치도. <사진=아유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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