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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재건축] 여의도공작 재건축, 시공자 선정 절차 수의계약 ‘전환’… 여의도 1호 재건축 단지 등극할까?

2023.11.28  (화) 16:17:13 | 정윤섭 기자
▲ 여의도공작 재건축 일대. <사진=아유경제 DB>

[아유경제=정윤섭 기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공작아파트(이하 여의도공작) 재건축사업의 시공자 선정이 수의계약 방식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지난 20일 여의도공작 재건축 사업시행자 KB부동산신탁은 오후 2시 강남N타워에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대우건설이 단독 입찰해 유찰됐다.

이에 KB부동산신탁은 시공자 선정이 2번째 유찰됨에 따라 수의계약으로 전환하고 1ㆍ2차 입찰에 모두 참가한 대우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추후 내부 회의를 거쳐 시공자선정총회 시기를 정한다는 방침이다.

KB부동산신탁은 “수의계약 방식이지만 일반경쟁입찰에 뒤지지 않는 좋은 사업 조건을 선보일 수 있도록 힘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여의도공작 재건축사업은 영등포구 여의대로6길 17(여의도동) 1만6929㎡를 대상으로 지하 5층에서 지상 49층 규모의 공동주택 570가구 및 근린생활시설 등을 짓는다는 구상이다.

1976년에 준공된 이곳은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이 도보 5분 이내에 있어 교통환경이 우수하고 교육시설로는 여의도초, 여의도중, 여의도고, 여의도여자고 등이 있어 학군이 뛰어나다. 더불어 도보 10분 거리에 여의도한강공원이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이외에도 더현대서울백화점을 비롯해 파크원, LG트윈타워 등이 가깝고 공공도서관이 포함된 ‘브라이튼여의도’ 주상복합이 가까운 거리에 조성될 예정으로 ‘여의도 1호 재건축’ 단지로 등극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한편, 올해 안에 여의도동 한양아파트(여의도한양)의 ‘여의도 재건축 1호’ 시공자 선정이 어려울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림에 따라 여의도공작이 ‘여의도 재건축 1호’ 단지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게 일부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여의도한양 재건축은 지난달(10월) 19일 서울시가 “사업시행자인 KB부동산신탁이 시공자 선정 과정에서 사업시행자 권한이 없는 부지를 사업 면적에 포함하는 등 정비계획 내용을 따르지 않고 입찰공고를 냈다”라고 영등포구에 시정 조치를 요청하면서 향후 사업 진행은 안갯속으로 빠졌다.

이에 여의도한양 재건축 운영위와 KB부동산신탁은 공지문을 통해 “관할관청의 권고를 배척하면 시공자 선정 결의 무효와 수사 의뢰 중 후속 조치로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며 “인ㆍ허가 절차에도 영향을 미쳐 사업 지연으로 소유자의 피해가 우려돼 서울시 권고를 수용, 시공자선정총회를 연기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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