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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과학] 28만 순천시민, 누리호 3호 성공 발사 환영

2023.05.30  (화) 11:49:25 | 윤채선 기자
▲ 노관규 순천시장은 전남(발사체)-경남(위성)-대전광역시(R&D)로 이어지는 대한민국 우주산업 클러스터와 연계해 뉴스페이스 전초기지로 도약할 의지가 있다고 밝혔다. <사진=아유경제 DB>

[아유경제=윤채선 기자] 최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전남 나로우주센터에서 우주를 향해 날아 올랐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지난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전 국민의 꿈을 싣고 우주를 향해 솟아오른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 3호’ 발사 성공에 28만 순천시민이 환영한다”고 알렸다.

이번 3차 발사는 실제로 우주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8개의 실용위성을 탑재한 최초 비행이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체계종합기업으로서 누리호 제작 총괄 관리, 발사 준비와 운용과정에 처음 참여했다는 점에서 민간 주도의 우주 시대의 서막을 열었다고 말할 수 있다.

지난 4월 14일 율촌1산단에 발사체 단 조립장을 유치한 전남 순천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함께 뉴스페이스(Newspace) 시대를 준비하고 무한한 도전과 가치를 창출하는 우주경제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의지이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지난 25일 “누리호 3차 발사가 마무리됐음을 보고드린다”면서 “준비과정에서 발생한 기술적 문제로 하루를 연기했지만, 현장 연구원들이 밤을 새우며 원인을 분석하고 보완해 성공을 이뤄냈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에서는 전 세계에 자체 제작 발사체와 자체 제작 위성으로 로켓을 발사하고 위성을 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는 나라가 7개 나라 밖에 없다며 이번 한국 포함 7개 국가라고 설명했다.

정부 관계자는 “지난 2차 때는 우리가 실험용 위성을 탑재했지만 이번 발사는 카이스트ㆍ천문연구원ㆍ청년 스타트업 기업들이 제작한 실용위성을 지구 저궤도에 안착시키고 가동을 시킨다는 측면에서 아주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직원들은 지난 25일 오후 6시 24분 누리호가 이륙하는 모습을 숨죽이며 지켜보다가 1단 분리, 페어링 분리, 2단 분리 성공에 단계별로 박수를 치며 기뻐했다. 누리호가 1차에서 8차까지 위성 분리에 성공하자 직원들은 큰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2027년 발사 예정인 누리호 6호기부터는 율촌1산단 공장에서 조립 및 시험평가ㆍ검증이 본격 가동될 예정이며, 올해 6월 투자 협약에 이어 연내 단 조립장 건립에 착공해 우주발사체 조립 거점화 및 발사체 연관산업 유치에도 발 빠른 준비가 이뤄질 전망이다. 또 순천시는 우주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우주산업 육성ㆍ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국가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 실행을 반영한 순천시 우주산업 전략 계획 등 중장기 용역을 발주할 방침이다.

노관규 시장은 “전남(발사체)-경남(위성)-대전광역시(R&D)로 이어지는 대한민국 우주산업 클러스터와 연계해 뉴스페이스 전초기지로 도약하고 우주로 경제영토를 확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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