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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재개발] 을지로3가구역1ㆍ2지구 재개발, 이달 17일 도계위 ‘통과’

2023.05.18  (목) 15:04:39 | 윤채선 기자
▲ 을지로3가구역1ㆍ2지구 재개발 위치도. 이 일대에는 오래된 인쇄소와 노포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다. <제공=서울시>

[아유경제=윤채선 기자] ‘전자상품’ 메카에서 ‘뉴트로(New+Retro)’의 중심ㆍ힙지로 등으로 불리며 인기 명소가 된 서울 종로구 세운상가 인근 개발계획이 나와 관심이 쏠린다.

서울시는 이달 17일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중구 ‘을지로3가구역 제1ㆍ2지구 도시정비형(이하 을지로3가구역1ㆍ2지구)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구역은 남측으로 지하철 2ㆍ3호선 을지로3가역과 북측으로 청계천 사이에 있는 곳으로 노후ㆍ불량 건축물이 밀집돼 2016년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됐으며 ▲도시기능 회복 ▲건축물ㆍ기반시설 개선 등이 필요했다.

특히, 지난해 4월 서울시에서 발표한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 및 올해 2월 고시한「2030 서울시 도시ㆍ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른 ‘개방형녹지’를 도입한 첫 사례다. 개방형녹지는 민간대지 내 지상레벨에서 공중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상부 개방 녹지공간으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야 한다.

정비계획 및 건축계획 등에 따르면 이곳은 용적률 1115% 이하, 높이 114m 이하를 적용한 업무시설 1개동 지상 24층 규모로 재정비된다. 1층에는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해 대상지 주변의 보행 단절을 최소화했으며, 개방형녹지와 연계해 가로ㆍ녹지공간 활성화를 위한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했다. 개방형녹지 내 마련된 선큰은 지상부의 개방형녹지에서 지하부 입점할 근린생활시설 공간으로 자유롭게 연결될 수 있도록 계획했다.

한편, 서울시는 이번 도시계획위원회를 거친 을지로3가구역1ㆍ2지구 재개발사업이 녹지생태도심을 구현하기 위한 시작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추진될 도시정비형 재개발도 도심 내 녹지와 어우러진 공공공간을 적극적으로 유도ㆍ확보한다는 구상도 밝혔다.

▲ 해당 구역 재개발 투시도. <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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