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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옥수극동아파트. <사진=아유경제 DB> |
서울 성동구 옥수동 극동아파트(이하 옥수극동) 리모델링사업의 시공 파트너 선정을 위한 작업이 순탄하게 이뤄지고 있다.
1일 옥수극동 리모델링주택조합(조합장 유재범ㆍ이하 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지난달(5월) 30일 시공자 현장설명회(이하 현설)를 진행한 결과 건설사 3곳이 참여했다.
이날 현설에 참여한 업체는 ▲포스코건설 ▲대림산업 ▲쌍용건설 등이다.
조합 관계자는 “리모델링사업에 일가견이 있으면서 탄탄한 재무구조를 갖춘 업체들이 참여해 기쁨을 금할 길이 없다. 조합은 기존 일정을 변경해 다음 달(7월) 20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조합의 입찰 지침에 따르면 이번 입찰은 제한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입찰 자격 요건으로는 2016년도 국내 시공능력평가액 기준 25위 이내여야 한다.
조합은 올해 상반기 안전진단, 건축심의를 거쳐 오는 7월께 시공자 선정을 하는 등 탄력적인 행보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성동구 독서당로 191(옥수동) 일대 4만9671㎡에 위치한 옥수극동은 현재 15층 아파트 8개동 900가구로 구성돼 있다. 조합은 수직증축 방식을 통해 향후 매봉산과 접한 3개동에 3개층을 증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적용 시 옥수극동은 용적률 305.56%를 적용한 지상 18층 아파트 8개동 1035가구(일반분양 135가구)로 탈바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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