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자 선정에 나선 충남 천안시 대흥4구역(도시환경정비)의 네 번째 도전이 무위에 그쳤다.
1일 대흥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조합장 정진태ㆍ이하 조합)에 따르면 조합이 이날 오후 2시 조합 사무실에서 마감한 입찰이 유찰됐다.
조합 관계자는 “응찰한 건설사가 없어 네 번째 시공자 입찰이 유찰됐다”며 “아쉽지만 조합의 도전은 계속될 것이다. 실제로 내일(2일) 다섯 번째 시공자 입찰공고를 낼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4차 현장설명회에서처럼 다수 건설사들이 관심을 가져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사업은 천안 동남구 명동길 17(대흥동) 일대 7만7341.6㎡를 대상으로 한다. 현 건축계획상 이곳에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아파트 2622가구 및 오피스텔 301실, 판매시설 등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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