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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로마에 10번째 한국문화원 개원

2016.10.31  (월) 12:17:32 | 이현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이탈리아의 수도인 로마에 전 세계에서는 31번째, 유럽에서는 10번째의 한국문화원을 개원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문체부에 따르면 문화원은 로마의 주 도로 중의 하나인 노멘타나(Nomentana) 대로에 위치하고 있다. 건설교통부와 주이탈리아영국대사관이 근접해 있고 로마 도심과도 약 15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과 인지도가 높다.

문화원의 규모는 본관(5층), 별관(2층), 야외정원을 포함해 총면적 2200㎡이다.

시설은 리셉션, 케이-컬처(K-Culture) 체험관, 세종학당, 기획전시실, 다목적홀, 한식강좌실, 예술가 작업실, 사무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케이-컬처 체험관은 한국의 전통 사랑방, 한국의 역사 연대기, 대형 미디어 월(Media Wall), 한글 영상과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에스비에스(SBS)와의 상호 협력을 통해 에스비에스의 대표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볼 수 있다.

이탈리아에 한식을 소개하기 위한 ‘한식강좌실’에는 10명의 수강생들이 직접 한식을 요리할 수 있는 인덕션과 싱크대가 설치됐다.

예술가 작업실은 한국인과 이탈리아 예술가들의 작품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으로, 다양한 규모의 작업실과 샤워실, 간단한 요리가 가능한 취사실이 구비돼 있다.

문체부는 “앞으로 문화원에서는 문화원 방문 프로그램, 세종학당, 한국영화 상영, 서예·한식·태권도·전통악기 등 다양한 상설 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현지 시각으로 이달 26일 오후 6시(한국 시각 10월 27일 오전 1시)부터 진행되는 개원식 행사에는 일라리아 보를레티 부이토니(Ilaria Borletti Buitoni) 이탈리아 문화유산부 차관, 김갑수 해외문화홍보원 원장, 이용준 주이탈리아한국대사, 이수명 문화원장 등 양 국의 정관계, 문화예술계, 언론계 주요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원 개원을 알리는 현판제막식에 이어 사전 축하공연을 시작됐다. 이어 주이탈리아대사의 환영사, 해외문화홍보원 원장과 이탈리아 문화유산부 차관의 축사, 축하공연, 축하연회(리셉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아울러 이번 문화원 개원과 연계해,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밀라노 공예 트리엔날레에 출품한 공예품과, 유럽에서 인정받고 있는 조각가 박은선의 대리석 작품도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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