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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진종오, 남자 사격 50m 권총서 세계 첫 ‘3연패’

한국인 개인 종목 3회 연속 우승 기록도…한국, 4번째 금메달로 사기 충천
2016.08.11  (목) 11:25:21 | 조현우 기자
   
▲ 진종오가 한국 시간으로 11일 새벽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사격 50m 권총 부분 결승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그는 세계 사격 역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3연패를 기록하며 진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제공=국제사격연맹>
 
[아유경제=조현우 기자] 대한민국 올림픽 대표팀의 ‘맏형’ 진종오가 짜릿한 역전극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에 이번 대회 4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한국 시간으로 11일 새벽,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사격 센터에서 열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사격 50m 권총 결선에서 진종오는 초반 부진을 딛고 193.7점을 쏴 올림픽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진종오는 세계 사격 사상 처음 ‘올림픽 3회 연속 우승’이자 대한민국 선수로는 개인 종목 3연패를 달성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그는 본선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제로베이스’에서 치러진 본선 경기 초반, 9번째 격발에 6.6점을 쏘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결승전은 8명 중 가장 낮은 점수를 쏜 출전자 한 명씩 탈락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탈락 위기까지 몰렸다.

하지만 진종오는 흔들리지 않고 차근차근 점수를 쌓았고, 막판에 선두였던 베트남 선수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서는 대역전극을 선보였다. 나란히 결선에 올랐던 북한의 김성국(172.8점)은 동메달 차지했고, 은메달은 베트남의 호앙 쑤안 빈(191.3점)에게 돌아갔다.

한 사격계 관계자는 “위기의 순간에 냉정을 잃지 않고 무사히 넘긴 진종오의 집중력에 찬사를 보낸다”며 “올림픽 3연패 달성으로 대한민국과 세계 사격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선수로 남게 됐다”고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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