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민수진 기자] 대전광역시 선화B구역(재개발)의 시공자 선정이 임박했다.
5일 선화B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박태욱ㆍ이하 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오는 15일 오후 7시 중앙초등학교 내 유치원 강당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는 지난달(6월) 23일 입찰마감 결과, 한진중공업과 일성건설이 참여한 데 따른 후속 조치이다. 개회 시각보다 1시간 앞선 오후 6시부터는 합동홍보설명회가 열린다.
이날 총회에는 ▲제1호 ‘조합 정관 개정 승인의 건’ ▲제2호 ‘행정업무규정 개정 및 선거관리위원회 업무 추인의 건’ ▲제3호 ‘대의원 추가 선출 및 선임의 건’ ▲제4호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업무 등 포괄 승계 및 조합의 수행 업무 추인의 건’ ▲제5호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ㆍ이율 및 상환 방법 승인의 건’ ▲제6호 ‘임직원의 미지급 급여 및 조합 차입금 등 정산 승인의 건’ ▲제7호 ‘설계자 용역비 및 계약서 변경 승인의 건’ ▲제8호 ‘정비사업비 예산안 승인의 건’ ▲제9호 ‘감정평가업자 선정 및 계약 체결의 건’ ▲제10호 ‘시공자 선정 및 계약 체결의 건’ ▲제11호 ‘시공자 입찰보증금의 조합 차입금 전환 및 사용의 건’ ▲제12호 ‘선정된 시공자 및 감정평가업자의 계약 체결 이사회 위임의 건’ ▲제13호 ‘조합 임원의 연임 승인의 건’ ▲제14호 ‘총회 의결 사항 중 대의원회 위임의 건’ 등이 상정될 예정이다.
조합 관계자는 “이번 정기총회는 시공자 선정을 포함해 다수 안건을 심의ㆍ의결하는 중요한 자리이다”면서 “조합원들께서는 반드시 총회에 참석해 조합원의 권리와 의무를 행사해 총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급제로 시행되는 이 사업은 대전 중구 선화로81번길 32(선화동) 일대 4만6422㎡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공동주택 860가구(임대 56가구 포함)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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