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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타운사업지구 내 정비구역 8곳 해제 ‘초읽기’

2014.06.19  (목) 09:41:34 | 이화정 기자

 

   
▲ 해제 대상지 분포도

[아유경제=이화정 기자] 서울시가 정비구역 해제 신청이 접수된 뉴타운사업지구 내 정비구역 8곳의 해제를 결정했다.

서울시는 영등포구 신길동 314-4 일대 신길16구역 등 8개 구역 해제 안건에 대해 지난 18일 열린 제12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조건부 가결’ 했다고 19일 밝혔다.

해제 예정 구역은 ▲광진구 자양동 3곳과 강북구 미아동 등 도시정비환경사업 4곳과 ▲은평구 수색동, 동작구 흑석동, 영등포구 신길동, 노원구 상계3ㆍ4동자력1구역8블록 등 재개발 4곳으로 총 8곳이다.

8개 정비구역은 30%(추진 주체 미구성) 및 50%(추진 주체 구성) 이상이 해제를 신청한 후 해당 구역 자치구청장이 정비구역 해제 요구안을 제출한 지역이다.

시는 구역 내 다수 주민들이 빠른 시일 내에 해제 추진을 원하고 있는 바, 이번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 7월 중 구역 해제를 고시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주민 의견에 따라 추후 해제를 결정하는 구역은 건축물 개량ㆍ신축 등 개인별 재산권을 자유롭게 행사할 수 있도록 하고 주민들이 동의할 경우 주거환경관리사업,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다양한 대안사업을 추진해 기반시설 설치 등을 지원하는 등 앞으로도 주민의 뜻을 최대한 수렴해 정책을 펼쳐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 정비구역 해제 대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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