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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재건축] 이촌반도 재건축, 지상 최고 58층 공동주택 276가구 단지 조성해

2026.09.29  (화) 13:47:21 | 조명의 기자
▲ 이촌반도 재건축 위치도. <제공=서울시>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준공 후 약 49년이 지난 서울 용산구 이촌동 반도아파트(이하 이촌반도)가 지상 최고 58층 공동주택 276가구 규모 단지로 재건축된다.

최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28일 열린 제11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이촌반도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ㆍ서빙고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을 조건부 가결했다.

이촌반도는 1977년 준공된 노후 단지로, 지하 1층~지상 12층 공동주택 2개동 199가구 규모다. 지하철 4호선ㆍ경의중앙선 이촌역과 경의중앙선 서빙고역 사이에 있으며, 남측으로는 한강과 한우리공원에 인접해 있어 한강변의 자연환경과 공원을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용산구 이촌로 324-10(이촌동) 일원 1만6369㎡를 대상으로 지상 최고 58층 공동주택 2개동 276가구(공공주택 55가구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한우리공원과 연계한 개방형 주민공동시설을 마련한다. 작은 도서관ㆍ주민카페ㆍ라운지 등을 단지 주민과 인근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한강변과 동작대로변에는 도로와 단지 사이에 폭 10m의 보행 공간을 확보해 한우리공원까지 더욱 편리하게 걸어서 이동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서울시의 ‘그늘보행권’ 도입 추세에 맞춰 여름철 보행환경도 개선한다. 폭염에도 보행자가 보다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는 그늘보행권 조성계획을 정비계획에 반영했다. 대상지 주변의 나무 그늘과 여름철 햇빛이 드는 구간을 분석해 그늘이 부족한 곳에는 그늘쉼터와 차양막(어닝)을 설치하고 가로수를 두 줄로 심을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계획 결정으로 이촌반도의 재건축이 본격화되고 이촌동 일대 주택공급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강과 한우리공원에 인접한 입지적 장점을 살려 주택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공원 접근성과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주거단지가 조성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 4호선ㆍ경의중앙선 이촌역과 경의중앙선 서빙고역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교육시설로는 신용산초, 용강중, 중경고가 있다. 한강과 가깝고 용산공원, 이촌한강공원 등이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한 편이다.

▲ 이촌반도 재건축 조감도. <제공=서울시>
▲ 이촌반도 재건축 배치도. <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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