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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리모델링] 향촌롯데 리모델링, 최근 시공자선정총회 통해 ‘포스코이앤씨’ 선택

2023.05.12  (금) 12:36:07 | 정윤섭 기자
▲ 향촌롯데 전경. <제공=해당 조합>

[아유경제=정윤섭 기자] 경기 안양시 향촌롯데아파트(이하 향촌롯데) 리모델링사업이 시공자선정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쳐 앞으로 신속한 추진이 기대된다.

지난 4월 총회 성황리 ‘완료’… 조합원 선택은 포스코이앤씨

향촌롯데 리모델링주택조합(이하 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지난 4월 15일 오후 3시 구역 인근 평촌교회에서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했다. 총회는 조합원 과반수 참여로 성황을 이뤘다.

이날 총회에는 8개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조합 규약 변경 승인의 건 ▲2023년 조합 사업비 및 운영비 예산 승인의 건 ▲수행업무 추인의 건 ▲시공자 선정의 건 ▲시공자 입찰보증금 사용 및 대여금 전환ㆍ집행계획 승인의 건 ▲시공자 공사도급 가계약 체결에 대한 대의원회 위임의 건 ▲2023년 정기총회 및 시공자선정총회 참석비 지급 승인의 건 ▲안전진단 및 석면조사 세대 사례금 지급 승인의 건 등이 이에 해당한다.

한편, 이 사업은 안양 동안구 평촌대로180번길 28(평촌동) 일대 2만4099㎡를 대상으로 한다. 향촌롯데는 현재 공동주택 530가구 규모의 단지로 리모델링사업을 통해 지하 4층에서 지상 22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609가구 규모의 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특히 주차대수를 915대(가구당 1.5대)로 늘린다는 구상이다.

[인터뷰] 향촌롯데 장조영 조합장
“신축 아파트의 안정성과 조합원의 분담금 최소화 중요”
“많은 경험과 시공능력을 갖춘 건설사를 선정할 수 있어 기뻐”

▲ 향촌롯데 장조영 조합장. <제공=해당 조합>

최근 본보는 향촌롯데의 리모델링사업을 선두에서 이끄는 장조영 조합장과 사업 전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은 장 조합장과의 일문일답.

- ‘향촌롯데’의 사업 경과에 관해 설명해 준다면/

2020년 추진위 설립을 거쳐 2022년 4월 19일에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이어 올해 1월 2일, 안양시에 안전진단을 신청했고 여러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며 지난달(4월) 15일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했다. 총회 결과 약 90%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포스코이앤씨를 최종 건설 파트너로 선정하며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 단지가 리모델링을 추진하게 된 배경은/

우리 아파트는 준공된 지 30년 된 노후 아파트다. 노후화로 인해 벽면 틈새 사이로 물이 새거나 여름철엔 전기용량 부족으로 가전제품 사용 제한, 지하주차장 누수로 차량이 부식되는 반면 아파트 관리비가 지속해서 증가했다. 또한, 야간ㆍ출퇴근 시간에 주차대수 부족으로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빠른 정비 진행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다행히 우리 평촌신도시가 5개 신도시 중 용적률 206%로 높은 편이어서 신속성ㆍ사업성이 우수한 리모델링을 추진했다.

- 조합장으로서 리모델링을 이끌게 된 배경은/

2020년 우리 단지의 리모델링 소식을 우연히 듣고 추진위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고, 이후 추진위원들과 교류하며 2년 동안 생업에 지장이 올만큼 무료 봉사활동을 열심히 했다. 시간이 지나 조합 설립이 코앞으로 다가왔는데 실력과 경험을 갖춘 적임자를 찾기란 쉽지 않았다. 그러던 중 그동안 함께 고생한 추진위원들이 본인을 추천했다. 사실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기 전에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는 것은 무척이나 어려운 결단이었다. 하지만 지금까지 동고동락한 추진위원님들의 열의를 저버릴 수 없었고 조합 업무라는 새로운 도전이 인생길과 흡사하다고 생각해 고심 끝에 조합장 출마를 선택하게 됐다.

- 시공자를 선정하기까지 중점으로 둔 사항은/

시공자 선정을 위한 주된 기준이자 원칙은 사업 추진 능력과 의지였다. 지난해 4월 19일 법인 설립 이후 추진위원 때부터 다수 건설사와 꾸준하게 미팅하며 좋은 정보를 축적할 수 있었고 그 이후로 꾸준히 착실한 건설사를 찾기 위해 조합 임원ㆍ대의원들과 많은 회의를 진행한 바 있다. 일반경쟁 2회, 제한경쟁 2회 등 총 4회의 입찰공고 끝에 자금력과 사업 추진 능력, 의지를 갖추면서 리모델링 분야에서 가장 많은 특허를 보유한 포스코이앤씨를 선정하게 됐다. 많은 경험과 시공능력을 갖춘 건설사를 선정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 사업성 극대화를 위한 조합의 특화책이 있다면/

중앙공원 녹지 벨트를 파노라마식으로 연계한 파크타운과 더불어 학원가를 품은 에듀타운 이미지를 살림으로써 분양가를 최대한 많이 받을 수 있도록 분양 전문가와 정밀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어서 내부적으로 원가상승요인을 제거해 비용을 절감할 방법을 다양하게 검토하고 주민들과 화합을 통해 비용증가 요소인 건설이자도 대폭 축소할 것이다. 이 외에도 중앙공원 뷰의 입지적 장점을 최대한 살려 중앙공원 방향 스카이라운지, 단지 외 경관조명, 단지 내 녹지 벨트조경과 특색있는 커뮤니티시설을 구상해서 남녀노소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아파트로 변모시키겠다.

- 사업을 추진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일은/

2022년 3월 5일 조합 창립총회를 무사히 마친 후 그 증표로 아파트 옆벽에 대형 현수막이 걸렸던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지난날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과 지난 2년간 추진위원님들과 동고동락하며 노력한 결과 조합 설립에 필요한 동의율을 얻을 수 있어 보람찬 순간이었고 덕분에 새로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 가장 힘들었던 점과 이를 어떻게 극복했는지/

리모델링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불신하는 사람들을 설득하기가 쉽지 않았다. 안타깝게도 리모델링의 장점을 잘 모르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사업 진행 중 일부 주민들과 견해 차이로 한 달간 잠정중단을 선언했지만 호응해주는 주민들의 많은 격려와 음과 양으로 도움을 주신 분들이 있어 재추진할 수 있었고 지난 총회에서 90% 찬성을 얻어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금도 힘들 때마다 많은 분이 격려해주고 있다.

- 앞으로 사업을 진행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여길 점/

무엇보다도 신축 아파트의 안정성과 조합원의 분담금 최소화이다. 우리 조합은 시공 경험과 자금력을 갖춘 건설사를 선정해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을 최우선과제로 설정했다. 아울러 일반수익금은 극대화하고 원가를 절감시켜 조합원들의 분담금을 대폭 줄이는 방안에 역점을 두고 있다.

- 이곳 ‘향촌롯데’가 가진 입지적 장점은/

단지의 입지적 장점은 중앙공원과 함께 공교육ㆍ사교육이 어우러진 최적의 교육환경이 조성돼 있다는 부분이다. 특히 우수한 교통망도 자랑한다. 안양~용산을 통과하는 지하철 4호선, 수원시와 삼성역, 청량리역을 연결하는 GTX-C, 산업벨트를 지나는 월판선(광명시흥테크노밸리~판교테크밸리 등 경유), 수원~동탄시를 통과하는 인동선이 한곳에 모여있는 사통팔달 요충지로 향후 평촌신도시 성장에 큰 원동력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 향후 사업 추진 일정과 계획은/

올해 안양시에서 지원금을 보조받아 안전진단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어 2024년에는 건축심의를 마치고 조합원들이 만족하도록 다양한 설문 조사를 거쳐 최선의 설계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아울러 건축심의 후에는 조속히 권리변동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면밀한 절차를 진행할 것이다.

- 조합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우리 아파트는 자연ㆍ교육ㆍ교통환경이 우수하고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인덕원역을 비롯해 주변 여건이 매우 우수하다. 조합 집행부를 신뢰하고 추진하는 절차마다 활발한 참여와 신속한 동의로 도와주신다면, 스카이라운지에서 행복을 느끼는 수도권 남부 최고의 명품아파트로 보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마지막으로 현재까지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다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 향촌롯데 리모델링 투시도. <제공=해당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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