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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과학] SKTㆍ삼성전자ㆍ카카오, 팬데믹 극복 위한 AI 공동 개발

3사 뭉쳐 ‘AI 어벤져스’ 결성… 주변 코로나19 위험 실시간 파악, 맞춤형 정보 제공
2020.12.22  (화) 15:38:28 | 고상우 기자
▲ 카카오브레인 박승기 대표(왼쪽), SKT 김윤 CTO(가운데),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AI팀 우경구 상무(오른쪽)가 22일 팬데믹 시대 공동AI 개발 협력을 결의했다. <제공= SKT>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SK텔레콤, 삼성전자, 카카오 등 한국을 대표하는 정보통신기술 기업 3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대유행에 맞서 사회 안전에 기여하는 인공지능(AI)을 공동으로 개발한다.

SK텔레콤, 삼성전자, 카카오는 22일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시대의 AI 기술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각사는 핵심 역량을 모아 ▲미래 AI 기술 개발 ▲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한 AI 활용 방안 연구 ▲AI 기술 저변 확대를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조기극복과 공공이익을 위한 AI 개발에 초점을 맞춰 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3사가 내년 상반기에 공개할 첫 합작품은 ‘팬데믹 극복 AI’다. 현재 위치 주변의 코로나19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위험도를 분석해 이용자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를 권고하거나 우회 경로 등을 안내한다.

AI가 이용자 주변과 향후 이동경로의 위험도를 예측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발생 사실 위주인 기존 재난알림과 다르다. 태풍ㆍ폭우 등 재난재해 상황에서도 적용할 수 있다.

올해 초부터 초협력 논의를 본격화한 3사는 최근 코로나19가 국가 경제와 사회에 미치고 있는 심각성을 감안해 코로나19 조기 극복과 공공이익을 위한 AI를 가장 먼저 공개하기로 했다. 팬데믹 극복 AI를 시작으로 고령화, 미세먼지 등 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한 AI 연구 협력과 AI 생태계 확장도 활발하게 시도한다. 동맹체에 협력과 합류를 원하는 ICT 기업이 있다면 열린 마음으로 함께할 수 있다는 뜻도 전했다.

유영상 SK텔레콤 MNO 사업대표는 “이번 AI 초협력은 치열한 글로벌 경쟁에서 한국이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도 “팬데믹 극복이라는 사회적 난제 해결에서 시작해 장기적으로 국내 AI 생태계에 기여하는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여민수 카카오 대표는 “훌륭한 파트너들과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기술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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